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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글로벌 인재 양성 구심점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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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글로벌 인재 양성 구심점 우뚝
  • 최남일
  • 승인 2020.06.1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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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전경(사진=상명대 제공)
상명대학교 캠퍼스 전경(사진=상명대 제공)

[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상명대학교(총장 백웅기)가 운영하고 있는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이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구심점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특히, 상명대학교 학위와 외국대학 학위를 모두 취득할 수 있는 글로벌 복수학위 프로그램은 글로벌 리더 양성의 주춧돌 역할을 하고 있다.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대외협력처 정승재 처장은 “중국 화북과기대학교와 우즈베키스탄 국립동방대학교의 경우 상명대학교의 선진교육과정을 받아들여 합작학과 및 복수학위 전용학과를 설치해 현지 대학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중 중국 허베이성 인근에 위치한 화북과기대학교는 재학생 3만3000여명 규모로 상명대학교와 2009년 자매결연 협약 체결 이후 ‘교환학생, 교환교수’ ‘대학원 복수학위’ 등 지속적인 학술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디자인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산업디자인학과를 상명대학교와 합작학과로 개설하고 4년 교육과정 중 핵심 전공의 약 3분의 1을 상명대학교 교육과정을 활용해 운영하고 있으며, 상명대학교는 교원을 파견해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중국 화북과기대학교 산업디자인 합작학과는 입학정원 100명 규모로 지난해 8월 중국 교육부 심사 승인이 완료됐으며, 2022학년도 2학기부터 매년 25~50명의 학생들이 상명대학교에서 복수학위를 이수하게 된다.

지난 2018년 상명대학교와 교류를 시작한 우즈베키스탄 국립동방대학교 역시 복수학위 전용 한국언어문화학과를 개설해 운영 중이다.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위치한 국립동방대학교는 재학생 3000여명 규모의 대학으로 현지의 한국어 및 한국문화에 대한 수요를 기반으로 상명대학교의 선진교육과정을 활용하고 있다.

복수학위 전용 한국언어문화학과에 입학한 학생들은 모두 상명대학교에서 복수학위를 이수하게 되며, 우즈베키스탄 국립동방대학교는 향후 상명대학교 복수학위를 위한 한국어문학과 입학정원을 10명에서 30명으로 증원할 계획을 갖고 있다.

한편, 상명대학교 글로벌 복수학위 프로그램은 미국과 중국, 대만 등 7개 국가 43개 대학과 협정이 체결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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