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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선택권 확대 위한 아산 교육감전형 도입 여론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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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선택권 확대 위한 아산 교육감전형 도입 여론조사 실시
  • 최진섭
  • 승인 2020.06.16 1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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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전국 최초 다문화 학생 위한 외국어 번역본 제공
충남교육청 전경.
충남교육청 전경.

[충남=동양뉴스] 최진섭 기자=충남 아산지역 고교입시제도 변경을 위한 여론조사가 진행된다.

충남교육청은 1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아산지역 중1, 2학년 학생과 학부모, 중학교, 일반고등학교 교직원과 학교운영위원, 충남도의원, 아산시의원, 고교동문회 등 총 1만6655명을 대상으로 아산지역 고교입시제도 변경(교육감전형)을 위한 여론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여론조사는 여론조사 기관에 의해 설문조사지 방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학생, 학부모(학생 편에 배부·회수), 교직원은 여론조사원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실시하고, 학교운영위원, 교육전문가, 고교동문회는 우편으로 실시한다. 여론조사 개표는 다음달 8일 진행하며, 10일에는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어가 서툰 다문화 학생과 학부모의 원활한 여론조사 참여를 위해 전국 최초로 외국어(러시아어,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필리핀어) 번역본 여론조사지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이병도 교육혁신과장은 “다문화학생도 교육의 주체로서 어떠한 교육정책에서도 소외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겠다”며 “여론조사를 공정하고 성공적으로 추진해, 아산지역 학생들의 고등학교 선택권이 확대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 기간 중 감염병 예방을 위해 여론조사원들은 마스크와 보건용 장갑을 착용하고, 손소독제를 상시 휴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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