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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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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맞손
  • 최진섭
  • 승인 2020.06.1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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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대응·지역에너지전환·지역민관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는 16일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기후위기대응·지역에너지전환·지역민관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당진시 제공)
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는 16일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기후위기대응·지역에너지전환·지역민관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당진시 제공)

[당진=동양뉴스] 최진섭 기자=김홍장 당진시장이 회장을 맡고 있는 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는 16일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김홍장 당진시장과 김영진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기후위기대응·지역에너지전환·지역민관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양 기관은 ▲지역의 기후위기비상행동 이행을 위한 지자체 민관협력 강화 ▲기후위기 비상선언 인식확산 및 지역역량 강화 ▲지역에너지전환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시민사회 지원과 시민참여사업 발굴 ▲에너지분권과 에너지자립을 위한 지역역량 강화 등에 대해 협력을 약속했다.

또, 이날 협약식에서는 ‘지구위기 행동으로 응답하라’라는 주제로 지속가능발전목표와 그린뉴딜간의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한 특별 세미나가 개최됐다.

이날 세미나는 문태훈 국가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지역에너지전환네트워크 이유진 대표가 ‘지속가능성을 위한 그린뉴딜’을,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양준화 사무총장이 ‘지속가능발전 20년, 2030 활동 방향’ 등을 각각 발표했다.

전국 지방정부를 대표해 세미나에 참석한 김홍장 당진시장은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는 유엔 SDGs 중 에너지 정의 실현, 기후행동은 빼놓을 수 없는 지속가능발전 목표”라며 “지역 지속가능발전목표 수립 이행을 위해 헌신해온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지방의제21 활동’ 등 20년의 경험과 전국적 네트워크를 통해 그린뉴딜 실행의 든든한 토대가 돼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현재 31개 회원 도시가 활동하고 있는 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는 에너지 분권·정의·민주주의와 더불어 기후위기대응,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정의로운 전환을 위해 활동범위를 확장하고 있으며, 지난 5일에는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와 협력해 ‘226개 기초지방정부 기후위기비상선언’을 선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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