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지난 15일 순천북부교회(담임목사 김동문)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사용해 달라며 성금 500만원을 기탁해 왔다고 밝혔다.
김동문 북부교회 담임목사는 “교회 성도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장일종 시 시민복지국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성금 기탁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성도들의 소중한 성금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순 시 여성가족과장은 “순천북부교회는 지난 2017년부터 매년 말 불우이웃돕기를 위한 성금, 쌀, 라면 등 기부와 지난해는 지역 노인들을 초청해 공연과 식사대접 등 경로위안잔치를 베푸는 등 지역사회에 후원활동을 꾸준히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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