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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안전 체험학습'으로 청소년 해양사고 예방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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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안전 체험학습'으로 청소년 해양사고 예방합시다!
  • 허지영
  • 승인 2020.06.16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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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오는 12월까지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바다안전 체험학습’을 실시한다.(사진=부산시청 제공)
부산시는 오는 12월까지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바다안전 체험학습’을 실시한다.(사진=부산시청 제공)

[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부산시가 해양안전문화를 확산하고 안전한 바다 구현을 위해 청소년 바다안전 체험학습을 운영한다.

시는 오는 12월까지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바다안전 체험학습’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바다안전 체험학습은 시 374t 어업지도선에 승선해 선상 안전체험과 해상견학으로 진행된다.

선상 안전체험은 부산항만소방서와 한국해양구조협회의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의 시연을 보며 학생들이 선박 내 안전사고 발생 시 탈출요령, 구명조끼 착용법, 소화기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 구명뗏목 팽창 시범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다.

구명뗏목(사진=부산시청 제공)
구명뗏목(사진=부산시청 제공)

수산정책과 이재훈 주무관은 "특히 올해부터는 국제기준에 의한 의장품 등을 갖춘 구명뗏목을 준비해 비상팽창 시범을 선보인다"며 "학생들이 현장감 있는 체험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해상견학은 시 어업지도선을 타고 부산항 제5부두를 출발해 부산항대교, 해양박물관, 신선대부두를 돌아본다. 북항 재개발 사업구역 등 부산항의 변화상을 확인할 수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학사일정의 연기로 10개교 300여명을 대상으로 월 1~2회 운영할 계획이다.

박진석 해양수산물류국장은 "학생들이 승선체험 및 부산항 견학을 통해 해양·수산에 대한 궁금증 해소와 지식습득은 물론 일반인들이 접하기 어려운 해양수도 부산의 발전 방향을 공유할 기회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바다안전 체험학습은 2015년부터 지금까지 68회, 2006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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