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박상돈 충남 천안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이 16일 최대 규모 정부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기획재정부를 방문했다.
이달부터 시작되는 기획재정부 1차 정부예산 심의에 맞춰 기재부 예산실 고위공무원과 면담을 하고 지역현안 사업들이 정부예산에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하기 위해서다.
시는 SOC 분야, 연구개발(R&D) 분야, 환경·안전시설 분야 등 주요 역점사업에 대한 정부예산 심의를 위해 기재부를 방문하게 됐다.
박 시장은 이날 예산실장 등을 차례로 방문해 주요 현안사업을 직접 설명하고 내년 정부예산안에 반드시 반영해달라고 건의했다.
주요 건의사업은 입장~진천 국도 건설(국도34호), 천안역사 시설개량, 도시첨단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등 13개 사업 5118억원이다.
박상돈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방재정이 어려운 만큼 정부예산 확보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주요 역점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역대 최대 규모 국비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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