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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제1회 검정고시 합격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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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제1회 검정고시 합격자 발표
  • 오효진
  • 승인 2020.06.1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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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합격률 73.91%로 지난해 합격률 67.24%보다 6.67% 높아
김병우 교육감은 검정고시 최고령 합격자에게 직접 합격증을 전달했다.(사진=충북교육청 제공)
김병우 교육감은 검정고시 최고령 합격자에게 직접 합격증을 전달했다.(사진=충북교육청 제공)

[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교육청은 지난달 23일 시행한 2020년도 1회 초·중·고졸 검정고시는 합격자를 16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초졸 최고령 합격자인 A(71)씨는 ‘충주 열린학교’를 통해 검정고시를 준비해 단 한 번의 응시로, 고득점으로 합격하는 영광을 안았다.

중졸 최고령 합격자인 B(71·여)씨는 영어를 배우려 학원에 등록한 후 초졸, 중졸 검정고시를 차례로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고, 고졸 검정고시 합격 후 대학교 진학에 도전할 예정이다.

고졸 최고령 합격자인 C(78·여)씨는 미용실을 운영하면서도, 2019년도 2회 중졸검정고시에서 최고령자로 합격한 후 고졸 검정고시를 독학으로 준비해 한 번에 합격하는 영광을 안았다.

올해 1회 초·중·고졸 검정고시에는 1119명이 응시해 827명(73.91%)의 합격률을 나타냈다.

초졸 검정고시는 응시한 70명 중 62명이 합격해 88.57%의 합격률로 가장 높았고 중졸 검정고시는 응시생 238명 중 171명이 합격해 71.85%의 합격률을 보였다. 고졸 검정고시는 응시한 811명 중 594명이 합격해 73.24%의 합격률로 집계됐다.

지난 2019년 2회 평균 합격률인 63.28%보다 10.63% 높은 수치다.

특히, 고졸 검정고시 합격률은 2019년 2회 합격률인 59.14%보다 14.1% 높아졌다.

최근 검정고시 합격률은 ▲2018년 1회 64.32% ▲2018년 2회 60.24% ▲2019년 1회 67.24% ▲2019년 2회 63.28%대였다.

이번 시험의 초졸 최고 득점자는 평균 97.50점을 얻은 D(12)군이며, 중졸 최고 득점자는 평균 100점을 얻은 E(14)양이다.

고졸 최고 득점자는 평균 100점을 얻은 F(17)군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검정고시 합격생들에게 휴대전화로 합격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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