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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폭염 대비 안전한 충남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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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폭염 대비 안전한 충남 만든다!
  • 최진섭
  • 승인 2020.06.17 1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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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지사 17일 실국원장회의서 합동 대응체계 구축 강조
이주여성 보호 위한 충남폭력피해 이주여성 상담소 개소 언급
양승조 충남지사는 17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실국원장회의에서 폭염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관련부서간 합동 대응체계를 구축, 현장대응 역량을 키우겠다고 밝혔다. (사진=최진섭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는 17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실국원장회의에서 폭염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관련부서간 합동 대응체계를 구축, 현장대응 역량을 키우겠다고 밝혔다. (사진=최진섭 기자)

[충남=동양뉴스] 최진섭 기자=본격적인 여름철 폭염을 앞두고 충남도가 안전한 충남 만들기에 나섰다.

여름철 평균기온이 점차 상승하고 폭염 일수도 길어짐에 따라 폭염 피해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선제적인 대응에 나서겠다는 것.

양승조 충남지사는 17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실국원장회의에서 폭염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관련부서간 합동 대응체계를 구축, 현장대응 역량을 키우겠다고 밝혔다.

양 지사는 “단기적으로는 취약계층과 취약시설 보호에 집중하고 장기적으로는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시설 확충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겠다”며 “또, 폭염 피해상황을 신속하게 확인·지원할 수 있는 현장 구급체계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해 특별 관리하고 어린이 및 교육시설의 안전을 강화할 방침”이라며 “건설현장 안전점검 관리 등 옥외 건설사업장 등의 안전 강화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도는 이와 함께 폭염피해를 줄일 수 있는 시설을 확충하고 고수온 현장 대응반 구축 강화 등 농·축산업 및 어업 피해예방 대책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양 지사는 “올 여름은 코로나19로 감염 방지대책과 병행 추진해야 한다는 점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생활 속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야외 무더위 쉼터를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이날 또, 이주여성 보호에 대해 언급하며 다양한 지원 정책을 소개했다.

양 지사는 “충남폭력피해 이주여성 상담소를 통해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등 폭력피해 이주여성 및 동반자녀에 대한 상담서비스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주여성 상담소는 ▲폭력피해 이주여성의 상담 등을 위한 통번역 지원 ▲고용·체류에 관한 상담 지원 ▲의료지원 ▲무료법률 지원 ▲여성폭력 예방과 방지에 관한 교육·홍보 ▲임시보호 등의 조치를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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