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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 건립 현장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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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 건립 현장점검
  • 서주호
  • 승인 2020.06.17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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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경창 포항부시장은 17일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 건립현장과 고품질 강관기술센터를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사진=포항시 제공)
송경창 포항부시장은 17일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 건립현장과 고품질 강관기술센터를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사진=포항시 제공)

[포항=동양뉴스] 서주호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송경창 부시장이 17일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 지역 내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 건립 현장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는 반납된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의 친환경·고안전 분리 및 해체 기술개발, 팩·모듈의 성능∙안전성 시험평가 기반을 구축하고 배터리의 성능을 진단해 재사용 및 재활용 등급분류 기준을 마련하는 등 규제특례 실증을 위한 연구시설이다.

시는 내년 말까지 총 107억원을 들여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를 건립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조기준공을 목표로 올해 2월에 LH공사로부터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 내 부지를 16억원에 매입했다.

투자기업지원과 정철화 과장은 "현장점검에는 일자리경제국장, 경북TP 관계자 등이 동행해 이차전지 관련 기업 투자유치, 규제 샌드박스를 통한 혁신기술 실증,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 건립 추진 등 지역의 미래 신성장 동력이 될 이차전지 산업 활성화 추진현황을 점검했다"고 설명했다.

송경창 부시장은 "이차전지 산업 활성화에 필요한 걸림돌을 제거하고 행정적 사항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포항을 찾는 기업들에게 기업하기 좋은 최적의 여건을 제공해 포항을 최고의 배터리산업 선도도시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분류된 배터리 중 초기용량의 70~80% 수준의 재사용이 가능한 배터리는 가정용, 산업용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으로 재사용된다. 재사용이 불가능한 배터리는 파쇄 후 필요한 유가금속을 고순도화 추출해 이차전지 제조 핵심소재로 재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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