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송성욱 기자 = ㈔대한산악연맹이 경기 양평군과 대단위 규모의 '클라이밍파크' 조성 협약식을 가졌다.
연맹은 "17일 양평군청에서 국내 최초 1만6000여평 규모의 ‘클라이밍파크’ 조성 관련 업무 협약식을 갖고 클라이밍파크 시설의 전문성 강화와 클라이밍 분야의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경기 양평군 용문면 다문리 일원에 위치한 ‘Y-클라이밍파크’는 옛 철도채석장을 재조성한 시설로 2023년 3월까지 국제대회 규격에 맞는 인공암벽·빙벽 등의 클라이밍 시설과 대규모 실내 클라이밍장(키즈클라이밍장 포함) 외 짚라인, 비아페라타, 캠핑장 등 산악관련 콘텐츠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식은 양 기관이 Y-클라이밍파크의 설계부터 조성 공사, 운영 활성화까지의 전반적인 과정을 함께 협력하며, 국내·국제대회 및 클라이밍대회를 적극 유치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연맹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수도권에서 전철(용문역에서 걸어서 10분)로 접근이 용이한 Y-클라이밍센터 구축을 통해 각종 클라이밍 종목 및 스포츠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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