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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2020 그랜드-삼대인 점프투어 4차전' 김희지 "우승이 너무 간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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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2020 그랜드-삼대인 점프투어 4차전' 김희지 "우승이 너무 간절했다"
  • 송성욱
  • 승인 2020.06.19 12: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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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 송성욱 기자 = KLPGA 2020 그랜드-삼대인 점프투어 4차전에서 김희지(19)가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김희지 샷(사진=KLPGA 제공)
김희지 샷(사진=KLPGA 제공)

18일 충북 청주에 위치한 그랜드 컨트리클럽(파72, 6114야드) 남코스(OUT), 서코스(IN)에서 열린 ‘KLPGA 2020 그랜드-삼대인 점프투어 4차전’에서 김희지가 최종합계 12언더파 132타(64-68)로 경기를 마치고 자신의 짜릿한 우승을 이뤄냈다.

김희지는 “지난 1차전에서 연장 끝에 아쉽게 준우승을 했다. 그 이후 우승이 너무나도 간절하게 느껴졌다. 노력한 끝에 이렇게 우승이라는 열매를 맺을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후반에 계속 파를 기록해서 나 자신과 힘든 싸움을 했다. 긴장감 때문에 실수가 나올까 최대한 안정적인 플레이를 한 것이 보기를 기록하지 않고 우승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준 것 같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김희지가 트로피를 들어 보이고 있다(사진=KLPGA 제공)
김희지가 트로피를 들고 활짝 웃고 있다(사진=KLPGA 제공)

이밖에 지난 2차전 우승자 정세빈(19)이 최종라운드에서 6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68-66)를 기록해 단독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정세빈은 이번 시즌 열린 1차전부터 4차전까지 모두 탑5에 드는 저력을 보이고 있다.

윤서정(18)이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67-68)로 단독 3위에 오르며 프로 데뷔 이래 최고의 성적을 냈고, 공동 4위에는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최혜진(18)과 김고운(18) 그리고 배현정(19)이 자리했다.

한편, 그랜드 컨트리클럽과 홍삼 먹는 늑대·여우를 생산하는 백제홍삼 주식회사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는 주관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다음 달 1일 오후 7시 30분부터 녹화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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