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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핫플레이스 ‘선샤인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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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핫플레이스 ‘선샤인랜드’
  • 한미영
  • 승인 2020.06.20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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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과 모험, 즐거움과 휴식이 어우러지는 공간
선샤인랜드(사진=선샤인랜드 제공)
선샤인랜드(사진=논산시 제공)

[논산=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충남 논산시 연무읍 황화정리에 위치한 선샤인랜드가 최근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다수 방송작품의 배경으로 등장하며,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선샤인랜드는 다양한 체험과 관람을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지난 2014년 11월 공사를 시작으로 4년간에 걸쳐 완공된 테마파크이다.

이곳은 군문화 체험을 위한 밀리터리 체험관과 시가지 전투체험장인 서든어택 스튜디오, 드라마 촬영장인 선샤인 스튜디오로 꾸며져 있으며 선샤인 스튜디오는 2018년 4월에 완공했다.

선샤인 스튜디오는 1950~1960년대의 풍경으로 스튜디오를 재현했다.

이곳은 논산시가 부지와 기반시설을 제공하고, 방송사와 제작사가 공동투자해 촬영장을 조성한 국내 최초의 민관합작 드라마 테마파크로 약 6천평 규모에 근대양식 건축물 5동, 와가 19동, 초가 4동, 적산가옥 9동이 어우러져 있다.

특히 1900년대 초반 개회기 한성의 풍물이 상징적으로 재현된 국내 유일의 공간으로 김은숙 작가의 '미스터선샤인' 드라마 세트장으로 화제가 됐던 장소이다.

지난 12일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더 킹-영원의 군주’ 최종회에서 남자주인공(이민호)과 여자주인공(김고은)이 마지막으로 사랑을 확인하는 장면도 선샤인랜드 내 낭만스튜디오에서 촬영된 것이다.

한국전쟁이 끝난 1950년대 중반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1950 낭만스튜디오는 전쟁의 흔적이 남아있지만 다시 삶을 꾸려가는 우리 민족의 애환이 세트장 곳곳에 담겨 있다.

서민의 마을을 위로해 주었던 국밥집, 새로운 영화가 상영되는 날이면 사람들이 가득 찼던 극장, 반공 문구가 담긴 현수막은 그 시기를 겪은 세대들에게는 어려운 시절의 향수를, 그 시기를 겪지 못한 세대들에게는 생생한 역사 현장을 제공하고 있다.

또  이곳에서 인기 예능프로그램 tvN 어드벤처 버라이어티 ‘대탈출3’(총연출 정종연)의 ‘백투 더 경성’ 편과 유명 싱어송라이터 헤이즈의 앨범 수록곡 중 ‘너의 이름을’ 뮤직비디오도 최근 촬영을 마쳤다.

이밖에도 선샤인랜드에는 실제 총과 비슷한 크기의 총을 들고 게임을 할 수 있는 스크린사격체험, 표적을 맞추는 실내 사격 체험, 가상현실을 실감나게 체험하는 VR체험까지 다채로운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밀리터리 체험관’과 실제 시가지에서 서바이벌 경기를 즐길 수 있는 국내 최대규모의 병영 체험장인 ‘서바이벌 체험장’이 있다.

이상엽 시 미래사업팀 주무관은 “현재 코로나19 관련 체험프로그램 운영은 잠정 중단 중이며, 1950 낭만스튜디오와 선샤인스튜디오만 운영하고 있다”면서 “논산이 가지고 있는 풍부한 자원을 활용한 관광콘텐츠 개발에 힘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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