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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2020 3X3 트리플잼' 대회 첫 우승...나윤정 총 29득점 MVP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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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2020 3X3 트리플잼' 대회 첫 우승...나윤정 총 29득점 MVP 선정
  • 송성욱
  • 승인 2020.06.21 1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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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 송성욱 기자 = 우리은행이 대구시청을 물리치고 2020년 3X3 트리플잼 첫 대회를 우승으로 장식했다.

(사진=WKBL 제공)
우승팀 우리은행(사진=WKBL 제공)

인천시 서구에 위치한 하나글로벌캠퍼스 내 체육관에서 열린 '2020 하나원큐 3X3 트리플잼' 1차 대회에서 우리은행이 결승전에서 2점 슛 2개 포함 7득점으로 활약한 나윤정을 앞세워 대구시청을 19대12로 누르고 트리플잼 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WKBL 소속 6개 팀과 실업팀(대구시청), 스폰서팀(엑시온)까지 총 8팀이 참가했으며 지난 20일 예선전을 치른 뒤 21일 6강, 4강전과 결승전이 치러졌다.

4강전은 우리은행과 신한은행, 대구시청과 하나원큐의 대결이었다. 나윤정이 12득점을 몰아친 우리은행과 최정민이 맹활약한 대구시청이 결승전에 올랐다.

우리은행 나윤정은 본선 3경기에서 총 29득점으로 활약하며 대회 MVP로 선정됐다. 또한 2점 슛 콘테스트에서도 총 9개의 2점 슛을 성공, 최고의 슈터로 등극하며 나윤정은 이번 대회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경기장을 찾아올 수 없는 팬들을 위해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했다.

‘3가지(Triple) 잼(Jam)’ 이벤트로 명명한 이번 이벤트는 ‘인증잼’ ‘예측잼’ ‘럭키잼’ 3가지로 나뉘어 진행했고 모바일이나 TV로 관람하는 팬들의 많은 참여를 끌어냈다.

한편, 올해 총 5차례 개최 예정인 ‘2020 하나원큐 3X3 트리플 잼’은 다음달 2차 대회로 다시 팬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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