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동양뉴스] 최진섭 기자=“홍성으로 이리오삼!”
충남 홍성군이 관광콘텐츠 개발을 위해 군 대표 관광자원을 선정했다.
대표적인 볼거리·살거리·먹거리로 ‘홍성, 이리(12)오(5)삼(3)! 12경·5품·3미'를 선정한 것.
군이 선정한 대표 볼거리는 12경(景)으로 ▲홍성 홍주읍성 ▲남당항 ▲용봉산 ▲오서산 ▲죽도 ▲홍성명품낙조 ▲한용운선생생가지 ▲김좌진장군생가지 ▲성삼문선생유허지 ▲고암 이응노 생가 기념관 ▲홍주의사총 ▲그림 같은 수목원이 선정됐다.
이어 대표 살거리인 5품(品)으로는 ▲홍성 한우 ▲광천김 ▲광천토굴새우젓 ▲유기농 메카 친환경 농산물을, 홍성 한돈이 대표 먹거리인 3미(味에)는 ▲홍성한우 구이 ▲홍성 남당항 대하구이 ▲새조개 샤브샤브가 뽑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대표 관광자원 선정은 홍성군민을 포함한 전 국민 2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와 빅데이터 분석(2017~2019년)과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홍성8경 선정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군은 앞으로 대표 관광자원의 매력도 제고 및 네트워크 구축, 홍보마케팅 강화 등을 통해 홍성군 관광 발전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표 관광자원 정비 및 숙박, 체험 등 관련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선정된 대표 관광자원들 간 연계성 강화와 주변 관광자원을 묶어 관광코스 등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군 SNS, 유튜브 채널을 통한 온라인 및 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함으로써 관광도시로서 홍성군의 이미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안기억 문화관광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12경·5품·3미가 관광객들에게 산과 바다, 역사인물이 어우러진 홍성의 맛과 멋을 알리는 관광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