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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로 빠른 대응, 광명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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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로 빠른 대응, 광명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
  • 우연주
  • 승인 2020.06.22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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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청 전경(사진=광명시 제공)
광명시청 전경(사진=광명시 제공)

[광명=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경기 광명시가 22일 시청에서 '광명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완료보고회'를 열고,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서비스를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플랫폼 구축으로 긴급한 사건·사고 발생 시 경찰·소방 등에 실시간으로 CCTV 영상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공조 체계를 갖추게 된다.

지금까지는 2700여대의 CCTV를 관리하는 광명시 도시통합운영센터와 유관기관의 시스템이 연계되지 않아, 긴급 상황이 발생해도 영상을 즉각 공유하기 어려웠다. 통합플랫폼 구축으로 신고 지점 주변 CCTV 영상을 경찰서나 소방서 상황실로 실시간 전송함으로써, 현장을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특히, 재난 발생 시 재난상황실 및 광명소방서와 CCTV 영상 및 재난 정보를 공유해 빠른 재난 대응이 가능하며, 현장 상황에 맞는 대응 조치를 빠르게 취할 수 있어 골든타임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는 영상분석으로 관제 사각지대를 줄이는 지능형 CCTV 체계를 도입하고, 날씨와 교통 등 생활 정보를 확인하는 영상과 안전시설의 위치를 알리는 서비스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광명시가 지난해 국토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13억4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추진됐으며, 시범운영을 거쳐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서비스가 실시할 예정이다.

박승원 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광명경찰서, 광명소방서와 협력해 광명시를 더욱 안전한 도시로 만드는 계기가 됐다"며 "이러한 안전 분야와 더불어, 공영주차장 주차정보나 미세먼지 상황과 같이 개별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도시의 다양한 정보를 통합플랫폼으로 통합해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보통신과 강종탁 주무관은 "이번 사업으로 관내 사회재난안전망과 사회적 약자 지원 서비스도 함께 개선됐다"며 "시민 안전이 최선인 광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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