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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성시의회, 위안부 할머니 쉼터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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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성시의회, 위안부 할머니 쉼터 방문
  • 서기원 기자
  • 승인 2014.01.28 11: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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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동양뉴스통신] 서기원 기자=경기 안성시의회(의장 이동재)의원과 사무직원은 지난 24일 금광면 소재 위안부 할머니 쉼터인 ‘평화와 치유가 만나는 집’을 방문해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설 명절 세배를 드리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현재 쉼터에는 길원옥(89세) 김복동(87세)할머니가 서울에서 내려와 요양 차 머무르고 계시며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상임대표 윤미향)회원 7명이 할머니들을 돌봐주고 계신다.
 
이날 쉼터를 방문한 안성시의회 한 관계자는 할머니들의 손을 붙잡고 “일본정부의 진정한 사죄를 지켜볼 수 있도록 할머니들의 건강을 당부했고, 후유증과 노환으로 고통의 황혼기를 보내고 계신 할머니들의 소외감을 덜어드리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냈으면 하는 바램에서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에 길원옥 할머니께서는 “저희들에게 관심을 가져주신 안성시의회 의원들께 감사드리며, 일본정부가 하루빨리 잘못을 인정하고 공식적으로 사과하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금광면에 소재한 위안부 할머니 쉼터인 ‘평화와 치유가 만나는 집’은 현대중공업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에 10억원을 기부하여 마련한 곳으로 지난 2013년 11월에 개소하여 위안부로 일본에 끌려갔었던 할머니들의 쉼터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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