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4:07 (토)
호잉, 복덩이에서 미운오리로 둔갑...대체선수 반즈 영입
상태바
호잉, 복덩이에서 미운오리로 둔갑...대체선수 반즈 영입
  • 송성욱
  • 승인 2020.06.22 18: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양뉴스] 송성욱 기자 = 한화이글스의 복덩이 호잉이 3년여 만에 한국생활을 접고 고향으로 돌아간다.

제러드 호잉의 경기 장면(사진=한화이글스 제공)
제러드 호잉의 경기 장면(사진=한화이글스 제공)

한화이글스는 22일 제라드 호잉의 대체 선수로 미국 출신의 브랜든 반즈(34, Brandon Barnes)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한화는 "계약 규모는 계약금 5만 달러, 연봉 5만 달러, 옵션 10만 달러 등 총액 20만 달러로 우투우타 외야수로서 장타력을 바탕으로 뛰어난 타점 생산 능력을 자랑한다"고 전했다.

지난 2005년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6라운드 지명으로 입단한 브랜든 반즈는 2012년 8월 7일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통산 484경기에 출장, 284안타, 20홈런, 타율 0.242를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1194경기에 출장, 1165안타, 154홈런, 타율 0.262를 기록했고 특히, 2019시즌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30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장타력이 크게 향상된 모습을 보여줬다.

브랜든 반즈 선수는 메디컬 체크 및 2주 간의 자가격리 시행 등의 과정을 거쳐 이르면 다음 달 중순에 선수단에 합류할 계획이다.

한편, 한화이글스는 이날 제라드 호잉 선수에 대해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