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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붙이는 체온계로 어린이·학생 발열 쉽게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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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붙이는 체온계로 어린이·학생 발열 쉽게 확인
  • 우연주
  • 승인 2020.06.23 12: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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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어린이집 교사가 아이에게 붙이는 체온계를 붙이고 있다.(사진=부천시 제공)
부천시 어린이집 교사가 아이에게 붙이는 체온계를 붙이고 있다.(사진=부천시 제공)

[부천=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경기 부천시는 지난 17일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760개소에 '붙이는 체온계' 66만5000여개를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붙이는 체온계'는 스티커 형식이며, 이마, 귀밑, 목, 손목 등 피부에 부착하면 체온에 따라 3가지 색으로 변한다. 특히 37.5도가 넘으면 노랗게 색이 변해 의사 표현이 어려운 어린이들의 발열 여부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부천시는 지난달 어린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붙이는 체온계의 실효성과 안전성을 검토했으며, 적합성을 검토한 후 지난 17일 교육청 및 담당 부서를 통해 초등학교 이하 6만6415명에게 각 10장씩 배부했다.

장덕천 시장은 “의사 표현이 어려운 어린이들의 발열 증상을 선생님이 쉽게 파악할 수 있어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며 “다만, 장기간 야외 활동 시에는 햇볕에 색상이 노란색으로 바뀔 수 있어 잠시 그늘에 쉬면서 색상 변화 여부를 확인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스티커 부착에 민감한 어린이는 발진이 생길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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