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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귀근 고흥군수, 민선7기 출범 2주년 언론인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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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귀근 고흥군수, 민선7기 출범 2주년 언론인 간담회 개최
  • 강종모
  • 승인 2020.06.2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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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귀근 고흥군수.
송귀근 고흥군수.

[고흥=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송귀근 고흥군수는 23일 군청 우주홀에서 군 출입기자와 실·과·단·소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7기 출범 2주년 언론인 간담회를 개최하고, 2년 주요성과와 남은 임기동안 추진할 군정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송 군수는 지난 2년여의 시간이 고흥군의 변화와 개혁을 통한 고흥발전을 위해 민선7기 목표인 ‘미래비전 1·3·0’의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본격 추진하는 중요한 시기였다고 회고했다.

또한, 민선7기 공약이행도 한국 매니페스토 평가에서 A등급을 받는 등 그 노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1·3·0플랜’은 고흥군 1년 예산을 1조원 시대로, 군민 1인당 소득을 3000만원 이상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는 고흥군의 인구 감소율을 제로화 하자는 것이다.

고흥군의 민선7기 출범 후 2년은 의미 있는 변화의 시간이었다.

이와 관련, 농·수·축산업 분야에서 억대농어가 수가 지난 2016년 809호에서 2019년 1306호로 497호가 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한우등록률과 친환경농산물 인증 면적도 대폭 증가했으며, 특히 농·수·특산물 수출액이 지난 2016년 4030만불에서 2019년 6068만불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인구복지 분야에서도, 귀농·귀촌 가구수와 인구수에서 지난 2016년도 491호 772명에 불과하던 것이 2019년 939호 1475명으로 고흥군이 심혈을 기울인 인구정책에 성과가 나타나고 있음을 입증하고 있다.

또한, 노인·장애인 일자리 참여와 국·공립 어린이집 개소수도 점진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관광분야에서도 지난해 관광객수가 459만명을 돌파하는 등 코로나19 여파로 잠시 주춤했지만, 긍정적인 신호를 보였다.

지역경제 분야로는 지난해 등록제조업체가 196개소로 고용률이 75.6%에 달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고흥군은 이러한 변화 속에 군정발전 기틀도 탄탄히 만드는데 노력했다.

지난해 국·도비 확보금액은 8078억원으로 지난 2018년 대비 1802억원이 증가했으며, 정책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키 위해 ▲군민소득 3000시대 종합계획 ▲식량산업 종합계획 ▲2030 해양수산 발전 종합계획 ▲문화·예술 진흥 종합계획 ▲관광진흥 종합계획 ▲인구정책 5개년 계획 ▲복지정책 종합계획의 7대 분야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소득 높은 농·수·축산업에 매진키 위해 농산물 고부가가치 기반을 마련하고 축산산업 생산기반 지원에 노력했고, 양식어업 개선 등 수산소득 증대에 주력했으며 국내·외 농·수특산물 판로 다각화에 집중했다.

또한, 제조업과 미래성장산업 육성을 위해서 중소기업에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드론특화 지식산업센터 건립에 착수했으며, 전통시장 현대화에도 관심을 기울였다.

관광 인프라와 관광 콘텐츠 다양화를 위해서 섬 관광자원화와 관광 편익시설 확충에 노력했으며, 유자석류 축제 등 축제 명품화와 다양화에도 주력했다.

관광마케팅과 음식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관광객 유치를 위한 팸투어와 관광상품 개발, 대표먹거리 상품화에도 매진했다.

모든 계층을 감싸는 복지서비스 체계를 갖추기 위해 노인들의 넉넉한 일자리와 건강한 노후생활 보장에 노력하는 등 노인들의 복지강화에 노력했고, 장애인을 위한 일자리와 복지 인프라를 확충하고, 여성들의 사회 참여 활성화, 아동·청소년 복지시설 개선에도 노력하는 등 장애인과 여성 청소년 복지에도 주력해 왔다.

편리하고 활력있는 생활여건을 위해 원도심 활성화와 활력있는 농어촌을 만들어가는데 노력했으며 군민 실생활을 위해서 주민불편시설 일제개선에 소홀함이 없었다.

귀향·귀촌 고흥 3000호 달성에 매진했고, 귀농·귀어·귀촌 원스톱서비스를 비롯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귀농·귀촌 행복학교를 개설해 직영 중에 있다.

또한, 청년이 돌아오는 고흥을 만들기 위해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과 양육 교육 시스템도 강화하는 등 사람이 돌아오는 행복 고흥의 기틀을 구축했다.

군민에게 칭찬받는 군정을 실현키 위해 소통행정 군민통합에 주력했으며, 공직자의 친절과 혁신의 정착을 위한 많은 노력을 해왔다고 밝혔다.

(사진=고흥군 제공)
(사진=고흥군 제공)

송 군수는 민선7기 남은 2년간 군정 운영방향에 대해서 ▲군민 실질 소득을 높이는 농·수·축산업 집중 육성 ▲군민소득 증대에 보탬이 되는 관광정책 실현 ▲군민들에게 한층 더 촘촘하고 따뜻한 맞춤복지 제공 ▲살기 좋은 정주여건 구현과 인구 감소 대응책 마련 ▲편리한 교통망 확충과 도로 환경 개선 및 인구 감소율 제로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피력했다.

먼저, 농·수·축산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서 첨단농업 도입과 신 소득원 개발에 매진하고 양식어업 혁신과 어촌 생산 인프라 강화에 집중해 나가고, 우수혈통 한우 증대 등 축산업의 발전에도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를 밝혔다.

군의 농·수·특산품 마케팅 강화를 위해 새로운 국내·외 시장을 지속 확대하고 농·수·축산물 통합브랜드를 완성해 나가는 한편, 농수식품산업 육성을 위해서도 꾸준한 투자를 해나갈 방침이다.

또, 관광기반 시설을 더욱 확충해 나가고 관광객의 눈높이에 맞는 관광 마케팅을 펼치고, 관광 콘텐츠와 관광 수용태세 향상으로 고흥을 찾는 분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하는 등 2020 고흥 방문의 해도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지혜롭게 펼쳐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수준 높은 노인 복지를 위해 여가시설 확충과 일자리 마련에 더욱 집중하고, 장애인과 여성·청소년 복지 향상에도 더욱 매진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쾌적한 정주환경을 구현키 위해 농어촌 마을 정비, 원도심 활성화, 문화 체육시설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군민과 함께하고 군민에게 칭찬받는 행정을 수행하기 위해 군민들과 소통에 더욱 매진하고 군민을 위한 으뜸행정을 펼쳐나가며, 주민생활 밀착형 시책도 더욱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 군수는 “지난 2년은 아쉬움도 있지만 군민과 함께 해 온 무엇보다 소중한 2년”이었다며 “모든 공직자와 함께 앞으로 2년을 군민행복과 지역발전이라는 결실로 꼭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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