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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대한민국 중심으로 비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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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대한민국 중심으로 비상한다!
  • 최진섭
  • 승인 2020.06.23 1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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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지사, 민선7기 2주년 기자회견…성과·향후 계획 등 밝혀
양승조 충남지사는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민선7기 2주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2년 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도정 운영 방향 등을 밝혔다. (사진=최진섭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는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민선7기 2주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2년 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도정 운영 방향 등을 밝혔다. (사진=최진섭 기자)

[충남=동양뉴스] 최진섭 기자=민선7기 반환점을 돈 양승조 충남지사가 환황해 중심 도약과 미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에 대한 청사진을 내놨다.

후반기 2년 동안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변화에 대응하며 도정 성과 창출과 미래 성장동력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의지도 밝혔다.

양승조 지사는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민선7기 2주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2년 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도정 운영 방향 등을 밝혔다.

이날 양 지사는 “저출산·고령화·양극화라는 대한민국의 시대 과제를 충남이 앞장서 견인할 수 있도록 그동안 도정 역량을 집중해 왔다”며 “국가적으로 헤쳐 나가야 할 일을 충남이 선도적으로 이끌고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또, 도민과의 약속 이행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했다고 평가한 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민선7기 시도지사 공약 이행 평가 SA, 정부합동평가 결과 2년 연속 전국 1위, 지난해 청렴도 평가 상위권 회복, 부패방지시책 평가 1등급 달성 등의 성과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 지사는 지난 2년 간 도민과 현장을 중심으로 행정을 펴왔다는 점도 피력했다.

양 지사는 “700여 차례에 걸쳐 각계각층 도민과 접견·간담회를 갖고, 시·군 방문을 통해 1만여명의 주민과 직접 소통했다”며 “도정 주요 시책 현장과 기업체 방문 등도 980여차례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민선7기 2년 동안 도는 환황해권 중심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만들었다는 점도 강조했다.

양 지사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을 일궈내며 충남 혁신도시 지정 근거를 마련했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전국경제투어 때에는 충남 해양신산업 발전 전략 발표하며 국가 시책화 추진 시동을 걸었다”고 설명했다.

양 지사는 이와 함께 ▲임산부 전용 창구 2773곳 개설 ▲임산부 우대금리 예·적금 상품 지원 ▲전국 광역 자치단체 최초 아기수당 ‘행복키움수당’ 도입 ▲임산부 119구급서비스 ▲고교 무상교육·친환경 무상급식·중1 무상교복 등 3대 무상교육 전국 최초 시행 ▲전국 첫 24시간제 보육 서비스 충남아이키움뜰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 등을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의 성과로 꼽았다.

이밖에 고령화·양극화 위기 대응, 국내 기업 1435개사 6조7526억원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 소상공인 지원, 미래 농어업 기반 구축, 문화 향유 기회 확대 및 독립운동 가치 재조명, 신기후체제 대응 선도,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준비 등 ‘더 행복한 충남을 만들기’를 위한 ▲복지 충남 ▲경제 충남 ▲문화 충남 ▲안전·환경 충남 등 4대 행복과제에 대한 각 분야별 다양한 성과를 발표했다.

양 지사는 “2년이 지난 지금, 돌아본 길은 무성했던 수출이 제거됐고, 오솔길은 단단히 다져진 넓은 길이 됐으며, 저 멀리 미래를 연결하는 새로운 길로 연결돼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년을 통해 새로운 길을 내고 다지면서 미래를 연결해 놓았다면, 이제 앞으로 펼쳐질 2년은 그 위에 포장을 하고 레일을 깔아야 하며, 정성으로 심고 가꾼 과실의 달콤함도 맞봐야 하는 시기”라며 “더 행복한 충남을 이루겠다는 처음 마음 그대로, 성실하게 한 걸음 한 걸음 걸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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