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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어민 소득 증대에 단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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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어민 소득 증대에 단비 내린다!
  • 최진섭
  • 승인 2020.06.23 1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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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동자개 치어 20만9107마리 방류
예당호 어족자원 보호와 어업인 소득증대 기대
충남 예산군이 어족자원 보호 및 어업인의 소득 중대를 위해 예당호 외 3개 저수지에 동자개 20만9107마리를 방류했다. (사진=예산군 제공)
충남 예산군이 어족자원 보호 및 어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예당호 외 3개 저수지에 동자개 20만9107마리를 방류했다. (사진=예산군 제공)

[예산=동양뉴스] 최진섭 기자=충남 예산군이 어족자원 보호 및 어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예당호 외 3개 저수지에 일명 ‘빠가사리’로 불리는 동자개 20만9107마리를 방류했다.

또, 토속어류를 습격하는 외래어종의 서식환경을 악화시키기 위해 메기도 방류할 계획이다.

산림축산과 축수산유통팀 김진성 주무관은 "이번 동자개 방류는 토속어류에 대한 무분별한 남획과 외래어종의 습격 등 서식환경의 악화로 내수면 수산자원이 많이 줄어든 상황에서 어족자원을 보호하고 어업인의 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한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방류한 동자개는 충남수산자원연구소 수산물안전성센터에서 전염병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상이 없는 5㎝ 이상의 건강한 치어로, 유속이 완만한 하천의 중·하류에 서식하는 야행성 물고기며, 우리나라 전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어종이다.

특히, 동자개는 민물매운탕 재료로도 큰 인기를 끌고 있어 지역 어민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주무관은 "내수면 생태계교란어종인 배스·블루길 퇴치사업과 더불어 건강하고 수익성이 높은 어종을 지속적으로 방류하겠다"며 "예당호의 고유 어종 회복과 어업인의 소득 향상사업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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