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송성욱 기자 = ㈔대한산악연맹은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전북 군산 스포츠클라이밍경기장에서 '제11회 고미영컵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대회'를 개최한다.
㈔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등이 후원하며 고미영기념사업회와 부토라에서 협찬한 이번 대회는 남녀주니어 및 남녀 유스 A·B·C·D·E로 나뉘어져 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 유망주들이 대거 출전한다.
고미영컵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대회는 2009년 낭가파르바트 등정 후 하산도중 불의의 사고로 숨진 여성 산악인 고(故) 고미영씨의 도전정신을 기리기 위해 시작됐으며, 스포츠클라이밍 꿈나무 발굴 및 육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학생 선수들의 경기실적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진행되는 대회로 개회식 생략, 초등부(유스 C·D·E) 부문 토요일 당일 대회 실시, 무관중 경기로 외부인 출입통제 등 대한산악연맹과 전북 군산시의 적극적인 협조로 마련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무관중 경기로 대한산악연맹 온라인 채널(유튜브, 네이버TV)과 대한체육회 TV,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라이브 중계로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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