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국토 졸음쉼터 주소 부여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대응
[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도는 고속도로, 일반국도의 졸음쉼터에 도로명주소를 부여한다고 23일 밝혔다.
고속도로 및 일반국도에 설치된 졸음쉼터의 위치를 정확하게 안내하고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히 대응하려는 조치다.
졸음쉼터 위치는 지번과 경위도로 관리하고 있고 졸음쉼터의 데이터 위치가 실제 위치와 다르거나 별개의 졸음쉼터가 동일 좌표로 표시되는 등 졸음쉼터의 정확한 위치안내가 곤란한 부분이 있다.
도는 오는 12월까지 고속도로 23개소와 일반국도 4개소의 졸음쉼터에 위치정보를 전자지도상의 공간객체로 변환해 주소를 부여하고 적정성 검토 등을 거쳐 인터넷 포털과 내비게이션 업체에 제공할 예정이다.
충북도 이원성 토지정보과장은 “앞으로도 도민 안전과 경제활동 지원에 최우선으로 다중이용 주요 시설물에 주소를 부여하고 긴급구조, 위치정보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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