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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노태공원 '맑음' 일봉공원 '안개' 청룡·백석·청수공원 '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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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노태공원 '맑음' 일봉공원 '안개' 청룡·백석·청수공원 '흐림'
  • 최남일
  • 승인 2020.06.24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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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일몰제 앞두고 사업추진 큰 차이
천안 일봉산공원 전경(사진=동양뉴스 자료)
천안 일봉산공원 전경(사진=동양뉴스 자료)

[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장기미집행으로 다음 달부터 해제되는 충남 천안 민간공원 조성사업이 대상지에 따라 큰 입장차이를 보이고 있다.

24일 천안시에 따르면 도시일몰제로 7월 1일자 해제되는 공원은 근린공원 10개소, 어린이공원 16개소이다.

이중 성성동 노태공원 민간개발 특례사업은 실시계획 인가를 받고 연내 착공을 앞두고 있어 전체 사업 대상지 가운데 유일하게 순항 중이다.

해당사업은 노태산 일원 25만5158㎡ 중 29.23%인 7만4573.1㎡ 비공원부지에 공공청사와 함께 1700여 가구의 아파트를 1, 2단지로 신축하고 70.77%인 공원용지(18만584.9㎡)에는 휴양·운동·조경·편익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반면 일봉산공원 민간개발 특례사업은 신임 박상돈 천안시장 이후 주민투표 절차를 거치면서 오는 26일 사업 추진여부가 판가름 난다.

이밖에 청룡공원, 백석공원 민간개발 특례사업은 우선 협상자가 선정됐으나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으며 사업의 좌초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운 상태이며 나머지 청수공원 역시 사업제안자가 포기하며 백지화된 상태이다.

천안시 관계자는 “도시일몰제를 앞두고 노태공원 민간개발을 제외하고는 사업대상지에 따라 사업추진에 크게 다르게 진행 중에 있다”며 “모든 사업 추진에 주민의사가 반영되고 투명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협의를 진행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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