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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문화도시 첫 시민위원 위촉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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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문화도시 첫 시민위원 위촉식 개최
  • 노승일
  • 승인 2020.06.2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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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여명 지원자 중 상호추천회의를 통해 최종 20인 선정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는 24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직지룸에서 ‘2020년 문화도시 시민위원 위촉식을 갖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청주시 제공)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가 24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직지룸에서 ‘2020년 문화도시 시민위원 위촉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청주시 제공)

[청주=동양뉴스] 노승일 기자 = 대한민국 첫 법정 문화도시 청주시의 첫 시민위원회가 구성됐다.

충북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는 24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직지룸에서 ‘2020년 문화도시 시민위원 위촉식 및 회의’를 개최했다.

문화도시 사업 전반에 대한 다양한 정책 제안자의 역할을 담당할 ‘시민위원’은 청주시가 추구해 온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실현하는 문화도시 청주’의 연속선으로 모든 사업의 중심에 ‘시민’이 있음을 공고히 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달 공개 모집에 200여명의 지원자가 몰릴 정도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시민위원’은 워크숍을 거쳐 청주시 4개 권역의 세대, 성별을 아우를 수 있는 최종 20인이 ‘시민위원회’로 구성됐다.

이날 위촉식과 함께 첫 ‘시민위원회’를 가진 시민위원들은 앞으로 내가 사는 동네, 우리 도시의 이슈 등 내 주변에 해결하고 싶은 주제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이를 문화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방안과 문화도시의 정책 안건을 결정하는 등 85만 청주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게 된다.

위촉장을 받은 시민위원들은 “시민위원회로 활동하게 돼 무척 자랑스럽고 또 어깨가 무겁다”며 “청주시민을 대표해 위촉된 만큼 청주시가 365일 문화로 함께 웃는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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