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홍주종합경기장 내 ‘트릭아트’ 포토존 설치
[홍성=동양뉴스] 최진섭 기자=“축구공이 성벽을 부수고 튀어나왔어요!”
충남 홍성군이 홍주종합경기장 남문에 트릭아트(착시미술) 포토존을 설치해 경기장을 찾는 군민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체육과 체육시설팀 김민지 주무관은 “트릭아트는 빛의 반사와 굴절, 음영과 원근을 이용해 입체적이고 실감나게 표현하는 미술 기법”이라며 “이번에 설치한 트릭아트 포토존은 홍성의 대표 문화재인 홍주읍성과 축구공이 성벽을 부수며 튀어나오는 것과 같은 착시효과를 불러일으킨다”고 설명했다.
특히, 군은 홍성군 홍보대사인 트로트가수 한여름씨를 트릭아트 포토존의 첫 모델로 내세우는 등 활발한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김 주무관은 “체육공간이 이용객들에게 운동뿐 아니라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친근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다양한 포토존 설치로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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