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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민선7기 2주년, 후반기 첫 인사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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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민선7기 2주년, 후반기 첫 인사단행
  • 최진섭
  • 승인 2020.06.2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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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및 소수직렬과의 균형인사, 역량·직위적합성을 고려한 승진인사에 중점
왼쪽부터 조광희 공무원교육원장, 조대호 부여군 부군수, 한준섭 서산시 부시장, 김윤호 청양군 부군수, 조원갑 해양수산국장, 길영식 홍성군 부군수. (사진=충남도 제공)
왼쪽부터 조광희 공무원교육원장, 조대호 부여군 부군수, 한준섭 서산시 부시장, 김윤호 청양군 부군수, 조원갑 해양수산국장, 길영식 홍성군 부군수. (사진=충남도 제공)

[충남=동양뉴스] 최진섭 기자=충남도가 민선7기 후반기 첫 인사를 시행했다.

김용찬 행정부지사는 25일 기자회견을 열고, 7월 1일자 하반기 정기인사를 발표했다.

김 부지사는 “이번 인사는 도정의 연속성·안전성 유지를 위해 전보인사를 최소화하면서도 코로나19 이후 사회 대변혁에 맞춰 포스트코로나19 대응과 지속가능한 더 나은 내일을 위한 미래 준비를 위한 인력배치에 중점을 뒀다”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도는 도정 사상 처음으로 기술직 출신 3급 여성국장을 승진 임용했으며, 도립대 출신 공무원 중 첫 사무관 승진(여성, 기술직)과 첫 운전직 사무관을 승진 임용하는 등 소수 전문기술직렬과의 균형인사를 통해 조직의 활력과 탄력성을 부여했다.

또,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고생한 현장근무자 등을 승진시킴으로써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저출산보건복지실 및 경제실 등 역점시책 추진부서에는 유능하고 우수한 인력을 전진 배치했다. 총 인사 규모는 360명으로, 3급 2명을 비롯, 승진 105명, 부단체장 4명, 전보·전출입 227명, 신규임용 24명 등이다.

간호직 출신인 조광희 여성가족정책관을 부이사관으로 승진시켜 공무원교육원장에 임명했으며, 공무원교육원장을 직무대리했던 오범균 서기관은 문화체육관광국장으로 승진 배치했다.

부단체장 배치로 공석이 된 해양수산국장에는 뉴욕총영사관에 파견중인 조원갑 부이사관을 내정했다.

부단체장은 지역별 현안사업을 고려, 단체장과의 협의를 통해 배치했다.

서산 부시장에는 한준섭 해양수산국장을, 홍성 부군수에는 길영식 문화체육관광국장을, 부여 부군수에는 조대호 자연재난과장을, 청양 부군수에는 김윤호 농업정책과장을 각각 발령했다.

김 부지사는 “민선7기 후반기는 도정의 안정적 마무리와 성과창출을 위한 3대 위기 극복, 4대 행복과제를 역점추진 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맞춰 더욱더 도정 역량을 모으고, 그에 따른 추진 동력 지원에 집중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여성 및 소수직렬이 차별 받지 않도록 균형인사 추진에 노력하는 등 직원과 소통·공감하는 인사운영에 중점을 두면서 조직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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