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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충남체전 코로나19가 망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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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충남체전 코로나19가 망쳤다!
  • 최진섭
  • 승인 2020.06.25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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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와 당진시체육회, 충남체육회에 충남체전 연기 요청
충남 당진시와 당진시체육회는 올해 충남체전을 1년 미루기로 하고 충남체육회에 연기 요청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당진시 제공)
충남 당진시와 당진시체육회는 올해 충남체전을 1년 미루기로 하고 충남체육회에 연기 요청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당진시 제공)

[당진=동양뉴스] 최진섭 기자=코로나19 여파로 ‘2020 충남체전’이 1년 뒤로 연기될 전망이다.

충남 당진시와 당진시체육회는 올해 충남체전을 1년 미루기로 하고 충남체육회에 연기 요청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백종석 당진시체육회장과 김홍장 당진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들지 않고 충남 지역에서의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가을에 2차 대유행 가능성 전망이 있어 정상적인 대회 개최가 불가능하다고 판단, 불가피하게 1년 미뤄 2021년에 개최하게 해 달라고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홍장 시장은 “지금까지 철저히 준비를 해왔으며, 체전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했지만 국가적인 위기 상황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며 “당진시민 여러분들의 이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에서 개최 예정인 올해 충남체전은 당초 6월 11일부터 6월 14일까지 4일간 개최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잠정연기 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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