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7:34 (금)
아산시, CCTV 스마트 선별관제 시스템 구축
상태바
아산시, CCTV 스마트 선별관제 시스템 구축
  • 최남일
  • 승인 2020.06.25 15: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산 도시통합운영센터 모습. (사진=충남 아산시 제공)
아산 도시통합운영센터 모습. (사진=충남 아산시 제공)

[아산=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충남 아산시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CCTV 스마트 선별관제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AI) 딥러닝 기반의 소프트웨어로 물 샐 틈 없는 촘촘한 화상 방범순찰이 가능하다.

CCTV 영상 내 움직이는 사람, 차량 등 객체만을 식별해 선별관제하는 기능과 영상 내 발생한 쓰러짐, 배회, 침입 등 이상행동을 감지한 뒤 관제요원에게 팝업형태로 알려준다.

모든 CCTV 영상을 화면에 표출해 관제해야 했던 기존 모니터링 시스템(VMS)에 비해 객체의 특정 움직임과 이상행동이 발생한 화면만을 표출해 주는 방식으로 관제 효율을 극대화 했다.

시는 연말까지 영상 내 객체 조건을 상세히 설정·검색할 수 있는 고속 영상검색 기능을 시스템에 추가할 계획이다.

추가기능이 구현되면 사건 발생 현장의 영상을 검색할 때 짧은 시간 내 원하는 영상을 찾을 수 있게 돼 신속한 사건 사고 수사 해결에도 큰 도움이 된다.

시는 현재 300대 CCTV에 스마트 선별관제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2022년까지 1000대까지 늘려 관제요원 80명을 배치하는 효과는 물론, 인건비 33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