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송성욱 기자 = 대전하나시티즌이 오는 27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FC안양과 '하나원큐 K리그2 2020' 8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대전은 지난 주말 열린 전남드래곤즈와의 홈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하며 승점 14점(4승2무1패)을 기록해 경남FC와 1대1로 비긴 부천FC(승점 13점)를 제치고 선두 탈환에 성공했다.
이에 대전은 이번 안양전에서도 승리해 선두 자리를 지킨다는 계획이다. 황선홍 감독도 전남전 승리 후 "아직 초반이기 때문에 우리 플레이에 집중해야 할 것 같다"고 매 경기의 중요성을 언급한 바 있다.
현재 안양은 올 시즌 리그 7경기 동안 단 1승(2무4패)만을 기록하며 9위로 추락해 있지만 득점 부분에서는 9골로 비교적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11실점을 내주며 공격에 비해 수비가 약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전은 공격력의 핵심인 안드레가 건재하며 부상에서 회복한 바이오가 합류해 활발한 연계플레이를 통한 공격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12득점으로 수원FC(15득점)에 이어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리고 있어 이번 안양전 승리를 기대하고 있다.
바이오는 "안드레와 더 좋은 호흡을 기대한다. 아직 시작 단계다. 훈련과 경기를 통해 더 좋은 콤비 플레이를 보여주도록 노력하겠다. 안드레는 정말 좋은 선수다. 그는 나의 부족한 점을 보완해준다. 나 역시 그의 좋은 파트너가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라고 공격 라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대전은 팬들을 위해 이번 안양전을 유튜브 라이브 방송(대전하나시티즌 검색)으로 진행하며, 생활체육TV와 네이버, 다음, 아프리카TV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