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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 27일 안산 와~스타디움 찾아 시즌 첫 승 사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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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 27일 안산 와~스타디움 찾아 시즌 첫 승 사냥
  • 송성욱
  • 승인 2020.06.27 1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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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 송성욱 기자 = 충남아산프로축구단이 안산 원정에서 다시 한 번 리그 첫 승을 노린다.

충남아산 박동혁 감독(사진=충남아산 제공)
충남아산 박동혁 감독(사진=충남아산 제공)

27일 오후 7시 '하나원큐 K리그2 2020 8라운드' 안산그리너스와의 일전을 위해 충남아산은 어웨이 경기로 안산 와~스타디움을 찾는다.

올 시즌 원정 경기에서 3무를 기록 중인 충남아산은 이번 안산전에서 원정 무패 및 시즌 첫 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각오다.

충남아산은 지난 7라운드 제주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0대2로 아쉽게 패하며 또다시 홈 첫 승과 함께 시즌 첫 승 사냥에 실패했다.

제주가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서는 것은 사실이나 충남아산은 전반 1분 박민서의 헤더가 살짝 골문을 스쳐간 것을 시작으로 여러차례 제주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전 충남아산의 움직임은 분명 제주와 대등한 경기로 가져갔고 충분히 승산있는 경기였지만, 전반 40분 정조국에게 PK골을 헌납하며 분위기가 꺾였다. 이후 후반전에 1골을 더 헌납하며 석패하고 말았다.

충남아산은 그동안 원정 3경기에서 모두 선제골을 기록했지만 곧이어 실점을 허용한 뒤 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무승부에 그치고 말았다. 박동혁 감독도 “경기 막판까지 집중력을 유지해 좋은 흐름을 가져가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안산은 7라운드 기준 2승 5패로 8위를 달리고 있지만 지난 경기에서 5연패를 마감하고 서울이랜드FC를 상대로 2대0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날 멀티 골을 기록한 김륜도의 발끝과 197㎝ 펠리팡의 제공권을 경계한다면 충남아산에게도 충분히 승산 있는 경기가 될 것이다.

박동혁 감독은 “선수들이 실점에 대한 부담이 있는 것 같다. 제주전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다. 선수들이 좀 더 자신감을 갖고 플레이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충남아산의 시즌 첫 승을 향한 경기는 27일 오후 7시 GOLF CHANNEL KOREA, 아프리카TV, 다음, 네이버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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