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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인구유입 위해 다양한 정책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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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인구유입 위해 다양한 정책 펼쳐
  • 한미영
  • 승인 2020.06.29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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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입장려 홍보 모습(사진=완주군 제공)
전입장려 홍보 모습(사진=완주군 제공)

[완주=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전북 완주군이 인구유입을 위해 다양한 지원과 정책을 시행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군이 출산장려금, 결혼축하금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는 것.

먼저 전입장려지원금 사업은 타 시군구에서 2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다가 완주군으로 거주지를 이동해 1년이 경과한 세대로, 4인 세대 기준 20만원 이내의 지역상품권과 쓰레기 봉투 30매를 지급한다.

우석대, 한일장신대, 백제예술대 등 관내 대학으로 전입한 대학생(1개월이 경과)에게도 20만원이 지급된다.

전입 6개월이 경과한 근로자 5인 이상에게도 인구증가 유공자로 지원금이 제공된다. 지난 2019년부터 인구증가 시책에 기여한 기관, 단체, 기업체에게 근로자 수에 따라 차등(50만원~500만원) 지급된다.

내달 1일부터 혼인신고한 부부에게 결혼축하금을 지급하는 결혼축하금 사업은 만 19∼49세 신혼부부가 대상이며 부부 모두 완주군에 주소를 두면 신청 후 바로 100만원을 지급한다. 이후 4년간 100만원씩 총 500만원을 지역 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출산장려금 사업 지원대상은 신생아 출생일을 기준으로 1년 전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부모 모두 완주군 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는 가정으로, 첫째아 50만원(일시금 지급), 둘째아 100만원(첫 달 30만원, 다음 달부터 매월 10만원씩), 셋째아 이상에 600만원(분기별 30만원씩 4분기, 5년간)이다.

신생아 출생일 기준으로 부모 중 1명은 5년 전부터, 다른 1명은 신생아 출생 전부터 현재까지 완주군 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는 가정도 지원 대상이 된다.

대학생들에게 직무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인턴사업은 주민등록이나 본적지가 완주군에 해당하거나 군에 소재한 대학교 소속 학생들을 참여대상으로 하며, 국민연금공단과 한국 전기안전공사 등 외부 공공기관을 비롯해 완주군 일자리지원센터, 보건소, 도서관 등 10개 기관에서 인턴을 수행할 수 있다.

문명기 교육아동복지과장은 “완주군 내 기관·단체·기업체에 완주군의 다양하고 풍부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완주군민이 되면 받을 수 있는 지원들을 홍보하며 전입을 꾸준히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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