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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대기업 건설사 규탄 성명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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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대기업 건설사 규탄 성명서 발표
  • 최남일
  • 승인 2020.06.2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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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분양가, 직영 음식점 운영 등 횡포
천안시의회 전경(사진=동양뉴스 자료)

[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충남 천안시의회가 아파트 고분양가 논란을 둘러싸고 대기업 건설사 규탄 성명서를 발표했다.

천안시의회는 29일 ‘대기업 건설사 규탄 성명서’를 통해 “7월 분양을 앞두고 있는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 푸르지오 4차 아파트가 고분양가 책정으로 시민들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한 “천안시원도심정비사업연합회는 지역경제 회생을 위해 시공사 식당을 운영하지 않고 인근 식당을 이용하는데 적극 동참하고 있다”며 “그러나 성성동 푸르지오 4차 아파트 현장은 대기업이 직영 건설현장식당을 운영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대기업 건설사의 횡포를 보이고 있다”고 규탄했다.

이에 천안시의회는 ▲대기업 건설사의 고분양가 책정 재고 ▲지역 소상공인을 두 번 죽이는 대기업 직영 건설현장식당 운영 계획 즉각 철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음식점 이용과 지역 상점 이용을 권장하는 계획 수립 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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