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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완주기네스 재발견 공모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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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완주기네스 재발견 공모전’ 실시
  • 한미영
  • 승인 2020.06.3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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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기네스 공모전 개최(사진=완주군 제공)
완주기네스 공모전 개최(사진=완주군 제공)

[완주=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전북 완주군이 군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개인의 역사와 스토리를 기록으로 남길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한다.

30일 군은 다음 달 1일부터 한 달간 ‘완주기네스 재발견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완주기네스는 최고, 최장, 최대, 최소 등 완주군민들의 숨겨진 보물(명물, 자랑거리, 별난 이색기록 등)을 완주만의 이야기로 발굴하는 것으로 지난 2015년 군 개청 80년을 맞아 처음으로 실시해 128건의 기록을 선정했다.

올해 두 번째로 실시하는 이번 공모전은 군 또는 완주군민에 대한 분야별 최고의 기록과 일상 속 소소한 재미있는 기록을 모아 선정하게 되며, 지난 2015년에 선정됐던 기록의 검증도 함께 진행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내달 31일까지 온라인은 완주군청 홈페이지, 오프라인은 완주군 행정지원과 또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신청서와 함께 증빙자료를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기네스 신청서류는 행정기관의 자료 확인, 현지조사와 의견수렴을 거쳐 수정·보완한 후 목록이 작성되며, 완주기네스 선정위원회를 통해 1차 선정된다. 선정된 목록은 1주일간의 이의신청 기간을 거친 후 오는 10월 ‘제10회 완주 와일드푸드 축제’에서 발표된다.

군은 선정된 기록을 바탕으로 기네스북으로 제작해 관내 기관 및 학교 등에 배포해 관내 학생들에게 교육 및 홍보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된다.

또한, 군 소식지와 완주군 SNS, 군 홈페이지 등 온·오프라인 홍보를 병행하고, 새롭게 찾아낸 기록 중 스토리텔링을 찾아내 문화·관광 상품과도 연계하는 등 다양한 군정업무추진에 접목될 예정이다.

시민 A씨는 “내가 살고 있는 완주군에서 나만의 이야기가 완주의 역사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설렘이 있는 이번 공모전에 자녀들과 함께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군민 삶 속에 숨겨진 완주의 보물찾기 운동인 이번 공모전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지역에서 자라는 아이들에게 전 세계 어디에도 없는 우리만의 기록을 우리 스스로 남겨 후대에 전하는 소중한 경험을 통해 완주군에 대한 애향심과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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