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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청년센터, 동구 예술길에 새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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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청년센터, 동구 예술길에 새둥지
  • 한미영
  • 승인 2020.07.0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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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청 전경(사진=광주시청 제공)
광주시청 전경(사진=광주시청 제공)

[광주=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광주시 청년들의 대표적인 거점공간인 광주청년센터가 동구 예술길에 새보금자리를 마련했다.

광주청년센터는 지난 2015년 광주청년기본정책 기본조례를 제정한 뒤 광주 청년들을 위해 센터를 설립·운영하고 있으며, 청년들을 지역사회와 연결해주고 청년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진로, 자아탐색, 연애나 대인관계, 가족문제 등 최대 10회까지 심도있는 상담 진행은 물론 청년들의 교류 거점공간으로써 동호회나 소모임 등 같은 관심사를 가진 청년들과 소통도 가능하다.

또 무료 공간 대여로 모임의 규모와 용도에 따라 다양한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센터는 청년의 자립 활동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청년맞춤형 원스톱 서비스, 청년정책 통합홍보,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 지원, 청년정책실험실 등의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 청년층 지원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광주청년센터는 지난 2015년 당시 동구 금남지하상가에서 문을 열었지만 지하에 위치한데다 공간이 흩어져 있어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번에 새롭게 마련된 광주청년센터는 연면적 487㎡ 규모로 건물 1층은 정책·심리 상담실과 공유주방, 2층 사무 공간, 3층은 대관 공간으로 꾸며졌다.

이용섭 시장은 “청년센터가 이전 개관하면서 더욱 효율적으로 지역 청년들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광주청년센터가 새로운 공간에서 청년 대표 지원기관으로서 청년들의 소통 창구로 역할을 다해줄 것과 청년들의 거점공간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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