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송성욱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2020년 제12대 KLPGA 홍보모델' 화보 촬영 사진을 공개했다.
‘KLPGA 홍보모델’은 지난 3월 진행된 온라인 투표에서 사상 최다인 약 1만1000표의 투표수를 기록하며 그 어느 때보다 열기가 뜨거웠다.
김지현, 박결, 박민지, 박현경, 이가영, 이다연, 임희정, 장하나, 조아연, 최혜진, 그리고 KLPGA 공식 캐릭터 케이까지 총 11명이 최종 선정된 가운데, 지난 달 KLPGA는 ‘제12대 KLPGA 홍보모델’을 대상으로 스튜디오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화보 촬영은 총 세 가지 콘셉트로, 첫번째는 골프웨어를 입고 프로페셔널한 면모와 스포티한 모습을 강조한 ‘언제나 골프와 함께하는 KLPGA 스타’ 콘셉트이다.
두번째는 제복을 입고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제패하는 카리스마를 선보인 ‘세계에 군림하는 KLPGA 스타’ 콘셉트, 세번째는 캐주얼룩을 입고 필드 위에선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 ‘상큼 발랄 매력의 KLPGA 스타’ 콘셉트로 촬영됐다.
특히 ‘세계에 군림하는 KLPGA 스타’ 콘셉트는 이제껏 다른 화보에서는 볼 수 없었던 선수들의 정제된 카리스마를 느낄 수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KLPGA는 "그동안 홍보모델 화보 촬영 사진을 활용해 KLPGA 월페이퍼, 캘린더, 연하장 등 다양한 제작물을 선보여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인기 메신저에서 사용할 수 있는 ‘홍보모델 이모티콘’을 추가적으로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며, KLPGA 홍보모델의 머천다이징 상품을 별도로 제작해 홍보모델로 활약 중인 11명의 팬클럽 및 골프 팬의 가려운 곳을 긁어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홍보 모델들이 대거 참가하는 2020시즌 KLPGA투어의 여덟 번째 대회인 ‘맥콜 용평리조트 오픈 with SBS Golf’는 오는 3일부터 사흘간 강원도 용평에 위치한 버치힐 골프클럽(파72, 6434야드)에서 펼쳐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