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 2일 금값 시세가 주목받고 있다.
한국금거래소와 신한은행 발표에 따르면 이날 국내 금시세는 1g당 금값이 전 거래일보다 381.50원 상승한 68,941.28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 거래가로 고객이 살 때는 72,388.34원, 팔 때 기준은 65,494.22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1돈으로 환산한 시세는 258,529.80원이다.
국제 금시세는 원 달러 환율 1,201.40원 기준 트로이온스당 1782.65달러로 나타나고 있다.
한편 국제 금값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1.1%(19.30달러) 오른 1,800.50달러를 기록했다.
금 선물 시세가 1,800달러선을 넘기는 것은 2011년 11월 이후 처음이다. 금값도 뉴욕 증시처럼 올 2·4분기 들어 가파르게 올랐다. 분기 상승률(약 13%)로는 최근 4년이 최고치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2차 확산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추가 부양책 추진 등 유동성 공급이 더욱 확대될 분위기여서 금값의 상승세는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있다.
그러나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1.1%(20.60달러) 하락한 1779.9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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