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송성욱 기자 = 울산과 전북의 경기에서 쐐기 골로 팀의 2대0 완승을 이끈 전북 쿠니모토가 ‘하나원큐 K리그1 2020’ 9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지난달 28일 울산 홈에서 열린 이날 경기는 1, 2위 팀 간 대결로 많은 주목을 받았지만 전북이 2대0으로 승리하며 1위를 유지했다.
전북은 전반 44분 한교원의 골로 1대0으로 앞서나갔고, 후반 종료 직전 쿠니모토가 울산 수비진을 제친 뒤 오른쪽 페널티박스에서 왼발로 감아찬 골로 2대0을 만들며 승리의 쐐기를 박았다.
이외에도 쿠니모토는 경기 내내 울산의 빈 공간을 끊임없이 휘저으며 맹활약을 펼쳐 9라운드 MVP에 이름을 올렸다.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치던 울산을 저지하며 1위 자리를 지켜낸 전북은 이번 라운드 베스트 팀에 이름을 올렸고, 대구가 홈에서 강원을 상대로 2대1 승리를 거둔 경기가 베스트 매치로 뽑혔다.
한편, K리그2 8라운드 MVP는 서울이랜드 레안드로다. 지난달 28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FC와 서울이랜드 경기에서 레안드로는 2골 1도움을 올리며 팀의 3대2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서울이랜드는 중위권인 5위까지 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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