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9 17:46 (화)
2020 KPGA 코리안투어 개막전 1라운드...최호성 9언더파 단독 선두
상태바
2020 KPGA 코리안투어 개막전 1라운드...최호성 9언더파 단독 선두
  • 송성욱
  • 승인 2020.07.02 16: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양뉴스] 송성욱 기자 = 2020 KPGA 코리안투어 개막전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 1라운드가 2일 막을 열었다.

이날 단독 선두로 1라운드를 마친 최호성이 4번홀에서 버디퍼팅 성공 후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사진=KPGA 제공)
이날 단독 선두로 1라운드를 마친 최호성이 4번홀에서 버디 퍼팅 성공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사진=KPGA 제공)

2019 시즌 최종전 ‘제네시스 챔피언십’ 이후 263일 만에 열린 이번 개막전은 총 156명이 참가하며 최다 참가 대회로 기록됐다.

최초로 KPGA 공식 유튜브 채널 ‘KPGA TV’를 통해 영어 해설로 전 세계에 생중계된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이슈를 남기며 치러졌다.

이날 1라운드에서 최호성은 9언더파 63타(이글 1개, 버디 8개, 보기 1개)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로 첫 날 대회를 마쳤다.

경기 후 최호성은 "일단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대회를 개최해주신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 골프 앤 리조트 관계자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KPGA 코리안투어의 시즌이 시작돼 정말 기쁘다. 모든 선수들이 같은 마음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용은, 김경태 선수와 함께 플레이해 좋았다. 10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했는데 첫 홀에서 이글이 나와 이후 편하게 경기했다. 그러다 보니 스코어가 좋게 나온 것 같다. 이글 상황은 핀까지 약 50m 정도 남은 상황에서 60도 웨지로 두번째 샷을 했고 운 좋게 공이 들어갔다. (웃음) 부인(황진아)이 캐디를 해줬는데 그 영향도 있었던 것 같다. 심리적으로 안정감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오랜만의 플레이에 대해 "약 7개월만에 경기를 한 것 같다. 경기 감각을 되찾는데 순조롭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생각보다 훌륭한 플레이를 펼쳐 기분이 좋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 목표에 대한 질문에는 "당연히 우승이다. 하지만 선후배 선수들의 기량이 정말 훌륭하다.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가 찾아올 것 같다. 절대 방심하지 않겠다"며 우승에 대한 집념을 보여줬다.

한편, 2020 KPGA 코리안투어 개막전으로 열리는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 2라운드도 오는 3일 오전 11시부터 JTBC에서 생중계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