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 삼산동(동장 김좌선)은 주민참여예산 사업의 하나로 삼산동 거주 저소득층 20가구에 문화탐방 체험 기회를 지원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탐방’ 참가자를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탐방’ 체험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문화탐방 기회가 적었던 저소득층 가정에 가족과 함께 다녀올 수 있는 문화탐방 기회를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1가구당 총 50만원까지 숙박비와 교통비, 식비 등의 문화탐방 경비를 지원한다.
사업대상은 삼산동에 거주하는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저소득 한부모가정 포함), 장애인 가정 등이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이번 달 말부터 사업 신청서에 작성한 계획대로 가구별 문화탐방을 실시한 후 소요된 경비 청구서류를 삼산동에 제출하면 익월 14일 이내로 문화탐방 체험비를 지급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삼산동 행정복지센터 복지팀(061-749-8260)에 문의 후 신청이 가능하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이메일, 팩스 등의 비대면 방식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김미진 시 삼산동 복지팀장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탐방이 가능한 지역은 순천시를 포함한 순천시 인근 지역으로 제한되며, 반드시 사업담당자와 미리 상의 후 문화탐방 지역을 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좌선 시 삼산동장은 “이번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선뜻 계획하지 못했던 삼산동 거주 저소득층 가정에 문화탐방 기회를 제공해 가족 사이에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어 주기 위해 올해 새롭게 시작을 했다”며 “앞으로도 저소득층이 일상의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