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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기지 찬-반 양측, 강정으로 집결 충돌 사고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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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기지 찬-반 양측, 강정으로 집결 충돌 사고 우려
  • 서정용
  • 승인 2011.08.04 0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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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단체 5일 기자회견 등,민주당 일부 의원도
 제주도 6인방들이 평화적 협상을 내세우고 있는 가운데 해군기지 건설 현장에 찬성과 반대를 주장하는 단체들과 민주당 일부 의원들이 오는 5일 강정동 마을에 모이게돼 서로간의 충돌 사고가 우려되고 있다.
 
 4일 제주도재향군인회에 따르면 오는 5일 보훈단체와 상위군경회 제주회원,해군동지회 등 안보단체들이 강정 마을에 집결 한다.
 
 이날 회원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해군기지 건설 찬성에 대해 설명하고 정부에 대해 확고한 신념을 밝히도록 촉구할 예정이다.
 
 윤태정 해군기지찬성측 위원장은 단지 기자회견을 하고 반대측과 충돌할 염려는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을 했다.
 
 이에 따라 이날 반대단체들과의 충돌이 예상되면서 경찰도 동원될 것으로 보인다.
 
 강정추진위 다른 관계자는 "지난번 안보단체 기자회견에 참석한 대표들이 60여명 정도 된다. 아마 회원들까지 동참시킬 것 같다. 강정마을 내 찬성주민들은 부딪치는 것을 꺼려하는 부분이 있어 주민들이 어느정도 참여할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창일 의원이 대표를 맡고 있는'국민과 함께 하는 국회의원 모임'에 소속된 민주당 국회의원 10명도 같은 날 오전 제주해군기지 건설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강정마을을 방문한다. [제주=서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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