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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기연, 상장 첫날 22.5%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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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기연, 상장 첫날 22.5% '급락'
  • 송영두 기자
  • 승인 2020.07.06 1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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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기연, 상장 첫날 22.5% '급락'

[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 '신도기연'이 상장 첫날 급락했다. 

6일 신도기연은 오후 12시51분 기준 시초가 대비 22.5% 하락한 2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도기연의 이 같은 하락세는 시초가가 공모가 대비 2배로 결정하면서 차익 실현을 위한 매도 물량이 쏟아진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 1만6000원 대비 100% 오른 3만2000원으로 결정됐다. 이후 주가는 3만3000원까지 올랐으나 이후 계속해서 급락세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신도기연은 액정표시장치(LCD)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후공정 장비 개발업체다. 디스플레이 패널을 제조하는 후공정 단계에서 패널과 각종 부품을 합착(Laminating)하는 장비와 미세 기포를 제거하는 탈포(Autoclave) 장비가 주력 제품이다.

신도기연은 2008년 진공 상태에서 균일한 압력을 가해 합착하는 방식의 진공 합착기를 개발했다. 

진공 합착기는 롤러(Roller)가 기판 위를 지나가며 필름에 압력을 가해 부착하는 롤 합착기보다 기포 유입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3D 라미네이터라고도 불리는 진공 합착기를 개발한 신도기연은 경쟁업체보다 앞선 기술력을 확보하면서 경쟁력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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