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안양의 숲속 캠핑장에 물놀이 시설까지 더해진다"
경기 안양시는 수리산자락의 명소 중 하나인 병목안캠핑장에 물놀이 시설을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사업비 2억원을 들여 유아용(119㎡)과 족욕용(56㎡) 2곳을 조성, 물놀이시설에는 데크와 휴식공간도 마련돼 있다.
캠핑장 안 계곡의 자연지형과 수리산자락에서 흘러내려오는 물을 활용해 자연친화적이며, 물이 부족한 경우를 대비해 다음달까지 지하수를 이용할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정점에 이를 것에 대비해 시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캠핑장과 물놀이시설을 잘 정비해놓겠다"고 말했다.
김화진 주무관은 "현재 수도권 코로나19 확산으로 캠핑장이 휴장상태이나, 추후 운영을 시작할 수 있을 때 시민들이 힐링을 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병목안캠핑장은 지난 2013년 7월 개장했으며, 총 면적 2만841㎡에 캠핑데크 50동, 샤워장, 개수대, 전기설비 등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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