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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 대추약주 '추(秋)' 국제 우수 미각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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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 대추약주 '추(秋)' 국제 우수 미각상 수상
  • 서주호
  • 승인 2020.07.06 2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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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iTQi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국제 우수 미각상(Superior Taste Award)을 수상한 경북 경산 미송주가의 대추약주 '추'(자료=미송주가 제공)
2020 iTQi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국제 우수 미각상(Superior Taste Award)을 수상한 경북 경산 미송주가의 대추약주 '추'(자료=미송주가 제공)

[경산=동양뉴스] 서주호 기자 = 경북 경산시는 진량 소재 농촌여성 창업사업장인 미송주가에서 생산하는 대추약주 '추(秋)'가 벨기에 국제식음료품평원이 주최한 ‘2020 iTQi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국제 우수 미각상(Superior Taste Award)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미송주가의 대추약주는 경산의 특산물인 대추의 효능을 한껏 살려 빚은 술로 청아하고 색과 질감이 은은하며 맛과 향이 깊고 부드러운 100% 순수 자연발효주이다.

권미송 대표는 "대추 약주의 우수한 품질이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은 것 같아 매우 기쁘고 뜻깊게 생각한다"며 "언제나 최고의 품질로 전통주의 현대화를 위해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제식음료품평원은 지난 2005년 벨기에 브뤼셀에 설립된 식음료 품질 평가 기관이다.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심사위원들은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맛과 향, 제품 첫인상, 시각효과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 심사해 품질이 인정된 제품에 인증마크를 부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미송주가 외에 오비맥주, 제주개발공사(제주삼다수), 대풍수산(황금굴살·황금바지락살), 오미나라(오미로제 결), 솔트바이오(갯벌천일염), 코리아솔트(1번·9번 구운 죽염) 등 다양한 국내 식음료 업체가 이번 평가에서 국제 우수 미각상 인증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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