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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국공립·공공형 어린이집 이용률 40% 조기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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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국공립·공공형 어린이집 이용률 40% 조기달성한다
  • 허지영
  • 승인 2020.07.0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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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부산시는 부모와 영유아의 보육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공공형 어린이집 보육인프라를 확대하고 있다.

시는 민선7기 공약사항인 ‘국공립 등 공보육시설 확충을 통한 공보육 시설 이용률 40%’를 달성하기 위해 매년 시설을 확충한 결과 현재 451개소를 확충해 이용률이 34%에 이르렀다.

올해 상반기에는 국공립 34개소를 확충했다.

연도별 부산시 공공형 어린이집 배정 현황(사진=부산시청 제공)
연도별 부산시 공공형 어린이집 배정 현황(사진=부산시청 제공)

이어 부산시는 보건복지부에서 확정한 올해 공공형 어린이집 배정물량 총 220개소 중 30개소를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공공형 어린이집 30개소를 추가로 확보함에 따라 공보육시설 이용률 40% 조기달성이 가능해졌다.

출산보육과 안성태 담당자는 "부산은 전체 물량의 13.63%로 전국 16개 시도 중 경기도에 이어 2번째로 많은 공공형 어린이집 물량을 확보했다"며 "전국 특·광역시 공보육시설 설치 비율이 0.72%에 그친 것에 비해 시는 1.68%로 가장 높다"고 전했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우수한 민간·가정어린이집을 공공형으로 선정해 보육의 공공성을 확보하고, 보육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운영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지정받으려면 한국보육진흥원에서 평가인증을 받아야 하며, 3년마다 재인증을 받아야 한다.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되면 보육교사 급여상승분·유아반 운영비·기타 보조금 등 경제적 지원과 한국보육진흥원으로부터 보육교직원 연수, 어린이집 운영에 관한 방문 컨설팅 등을 제공받는다.

전혜숙 시 여성가족국장은 "앞으로도 공보육 시설 확충을 통해 보육의 공공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달 중 선정계획을 수립하고 공고 등 선정 절차를 거쳐 최종적으로 9월에는 우수한 민간 또는 가정어린이집을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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