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바이오 산업 나아간다…게놈서비스산업 규제자유특구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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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바이오 산업 나아간다…게놈서비스산업 규제자유특구 지정
  • 허지영
  • 승인 2020.07.07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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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놈 엑스포 2019(사진=울산시청 제공)
게놈 엑스포 2019(사진=울산시청 제공)

[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울산시가 국내 유일 대한민국 게놈 산업 허브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전국 최초로 ‘1만명 게놈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울산시는 중소벤처기업부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서 ‘울산게놈서비스산업 규제자유특구 지정’이 최종 심의·의결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앞으로 4년간 2개의 법적 규제사항이 면제되며 울산정보산업진흥원과 울산과학기술원, 울산대학교병원, 관련기업 등과 함께 3개의 실증사업을 2년간 추진하게 된다.

게놈서비스산업 규제자유특구 지정 기간은 다음 달부터 2022년 7월까지이다.

사업비 477억원이 투입되며 특구지정 규모는 울산과학기술원과 테크노일반산업단지 등 6개 지역 119만8293㎡이다.

사업 내용은 ▲헬스케어와 정밀의료서비스 산업화 실현을 위한 바이오데이터 팜 구축·실증 운영 ▲심혈관질환·우울증 등 질환맞춤형 진단마커 개발 ▲감염병 대응을 위한 유전체 분석 및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 등이다.

해당 분야의 원활한 사업화와 미비한 법적·윤리적 기준 마련을 위해 시 산하의 기관생명윤리위원회, 인체유래물은행, 분양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국가기술표준원 등과 협의해 유전체 분석과 임상데이터 간 관리체계를 표준화해 나갈 방침이다.

화학소재산업과 신수정 담당자는 “특구기간 동안 9개의 관련 전문기업 유치와 396명의 고용유발 효과, 774억원의 생산유발효과가 기대된다”며 “2030년까지 규제특례를 통한 게놈서비스산업 사업화로 매출 2000억원, 수출 2000만 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전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국무총리 주재 특구위원회에서 제3차 규제자유특구로 울산 등 7곳이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중소벤처기업부는 국무총리 주재 특구위원회에서 제3차 규제자유특구로 울산 등 7곳이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7일 울산정보산업진흥원과 울산과학기술원, 울산대병원 등 관련 기업 등과 간담회를 갖는다.

이 자리에서 1만명 게놈프로젝트 성공추진 등 ‘게놈 코리아 인 울산사업’의 성공 개최 의지를 다지는 2건의 업무협약도 체결된다.

시, 울산과기원, 국가기술표준원, 한국생명공학연구소는 규제자유특구 내 바이오데이터의 표준화와 울산게놈사업의 국가바이오빅데이터 사업 연계를 협약한다.

더불어 시, 울산과기원, 연세대학교의료원은 희귀질환에 대한 공동연구와 치료법 개발을 위해 협업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

송철호 시장은 “울산 게놈서비스 산업이 국가 바이오헬스 산업 고도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게놈서비스 특구사업과 울산 석유화학·정밀화학소재산업과 상호 긴밀한 협력을 통해 바이오 신산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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