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차량의 안전한 승하차 지원을 위한 시설개선
[충남=동양뉴스] 최진섭 기자="안전한 승하차 지원으로 학생들의 등하굣길을 안전하게 지켜내겠습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7일 학부모 차량을 통해 등하교하는 학생들이 안전하게 승하차를 할 수 있도록 유도 차선 등 시설을 개선한 태안초, 백화초 현장을 방문, 시설을 점검했다.
교육청에 따르면 두 학교는 등하굣길 교통 혼잡으로 인해 승하차 시 학생들의 안전을 제대로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학교 시설과 지자체 주차장을 활용, 학부모 차량을 안전하게 유도할 수 있는 시설을 마련했다.
태안초등학교는 태안군청의 협조로 공영주차장을 활용하고, 백화초등학교는 학교 안 주차공간을 활용해 학부모 차량이 정해진 유도 차선을 따라 들어와 안전하게 승하차 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김 교육감은 “추후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보·차도 분리 사업과 연계해 진행할 계획”이라며 “신축 학교의 설계부터 학교 내 차량 순환로 설치 등으로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실태를 조사해 안전저해 시설물과 교통사고 취약지역에 대한 안전표지와 시설개선 조치를 지자체, 경찰청 등과 함께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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