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충남 서천군이 ‘특별여행주간’을 맞아 오는 11일과 18일에 ‘해양·바다 덕분에 프로젝트’를 시범운영, 프로그램에 참여할 가족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군에서 추진하는 ‘해양·바다 덕분에 프로젝트’는 자녀와 함께하는 가족 일일캠프로 조류생태전시관, 갯벌,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을 방문해 현장 체험으로 갯벌과 바다에 대해 알아보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전체프로그램 안내와 안전교육 ▲갯벌생태계 이론수업 ‘네가 왜 거기서 나와’ ▲체험학습(현장생물 관찰) ▲해양생태계 학습미션(미션 상자를 열어라) ▲이론 수업 ▲조류생태전시관 관람 등으로 진행되며, 1회당 다섯 가족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조류생태전시관 입장료를 제외한 식비 등 모든 교육비는 무료이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개인 차량으로 이동해야 한다.
프로그램의 참가 신청 및 문의사항은 조류생태전시관(041-956-4002)으로 하면 된다.
학부모 A씨는 “코로나19로 아이들이 바깥활동을 거의 할 수 없었는데, 전문 자연환경해설사가 동반해 체험과 교육을 함께 할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이라고 해서 참가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구승완 군 관광축제과장은 “이번 여행주간을 통해 진행되는 생태캠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특히 ‘안전하게 즐기는 일상 여행’을 목표로 코로나19의 감염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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