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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U-20 여자월드컵' 대비 여자대표팀 13일 첫 소집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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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U-20 여자월드컵' 대비 여자대표팀 13일 첫 소집훈련
  • 송성욱
  • 승인 2020.07.0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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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 송성욱 기자 = 한국 여자 U-20 대표팀이 허정재 감독의 부름을 받고 올해 첫 소집훈련을 실시한다.

허정재 감독(사진=KFA 제공)
허정재 감독(사진=KFA 제공)

강지우(세종고려대), 추효주(울산과학대) 등 지난해 AFC U-19 여자챔피언십 대회에서 활약한 선수를 포함해 총 30명이 소집된다.

어린 선수들 중에는 2018년 만 15세의 나이로 U-17 여자월드컵에 출전했던 측면 공격수 곽로영(광양여고)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훈련은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파주NFC에서 실시되며, 17일 WK리그 인천현대제철, 인천유나이티드 U-15 광성중학교 남자축구부와 잇따라 연습경기를 치를 계획이다.

단, 코로나19 추이를 면밀히 지켜보며 연습경기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허정재 감독은 "내년 1월 열리는 FIFA U-20 여자월드컵에 대비해 경쟁을 통한 선수 선발과 조직력 강화를 이번 훈련의 목표로 정했다"며 "오랜만의 훈련이라 선수들도 어색하겠지만 최대한 본인이 가진 실력을 발휘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표팀은 지난해 10월 태국 촌부리에서 열린 2019 AFC U-19 여자챔피언십에 출전해 3위를 기록하며 대회 상위 세 팀까지 주어지는 U-20 여자월드컵 티켓을 따냈다.

하지만 U-20 여자월드컵이 당초 8월 코스타리카와 파나마의 공동 개최로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돼 내년 1월 같은 장소에서 열리게 됐다.

한편, KFA는 "소집 기간 동안 코로나19 관련 예방 지침과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방침이며, 선수단 개별 연락을 통한 사전 문진표 작성, 코로나19 예방교육과 정기적인 발열 검사 등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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