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8:14 (금)
충남도, 기후변화 대응·친환경 에너지전환 ‘앞장’
상태바
충남도, 기후변화 대응·친환경 에너지전환 ‘앞장’
  • 최진섭
  • 승인 2020.07.07 17: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 참여…발족식 갖고 본격 활동 돌입
7일 서울 코엑스에서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 발족식이 개최됐다. (사진=충남도 제공)
7일 서울 코엑스에서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 발족식이 개최됐다. (사진=충남도 제공)

[충남=동양뉴스] 최진섭 기자=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 발족식이 7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가운데 충남도가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에 참여, 기후변화에 대응과 친환경 에너지전환에 앞장서기로 했다.

도에 따르면,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는 탄소중립을 위한 지자체 차원의 노력을 결집하고, 상향식 기후행동 확산 필요에 따라 구성했다.

지난 3일 현재 도를 비롯, 17개 광역자치단체와 보령·아산·논산·당진 등 63개 기초자치단체가 참여 중이다.

참여 지자체는 ▲탄소중립 계획 수립 및 이행 점검 ▲탄소중립 거버넌스 운영 ▲탄소중립 실천 정책 공동 홍보 등의 활동을 펴게 된다.

환경부는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지자체의 온실가스 감축 이행을 돕는다.

이날 양승조 지사는 “기후변화는 우리 인류의 가장 큰 위기이자 우리 모두의 미래가 달린 일로, 탄소중립을 통해 막아낼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 모두의 지구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지방정부가 서로 연대해 탄소중립을 실천해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양 지사는 이어 “충남도는 그동안 기후비상상황 선포, 도 금고 지정 시 ‘탈석탄 및 재생에너지 투자’ 평가지표 반영, 환경교육 진흥 조례 개정, 언더 투 연합·탈석탄 동맹 가입 등 탄소중립을 위해 많은 활동을 해왔다”며 “기후변화 시대, 우리 후손과 지속가능한 인류를 위해 충남도가 탄소중립 실천연대에 힘차게 동참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발족식은 양승조 지사를 비롯, 참여 지자체장과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 조명래 환경부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박원순 서울시장의 기조연설에 이어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 발족 선언, 탄소중립 선언서 낭독, 지자체-환경부 업무협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 발족식 이후 2부 행사로 열린 지자체 보고대회에서는 충남도가 광역자치단체를 대표해 탄소중립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